역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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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욱(2003-02-04 21:21:10, Hit : 4052, Vote : 650
 펌)규원사화 위서론 반론(공인규)

규원사화 원본에 대한 몇몇 사학자들에 대한 반론을 펴봅니다.
조인성교수 ( 경남대 교수), 이병도 ( 설명필요 없음), 송찬식(국민대 교수)씨가 규원사화 위서론에 대해 주장하는 바에서 두가지가 있습니다.

1. 天主라는 용어가 효종 숙종시대에 없었다.

2. 1920년~1930년 사이에 단군교도들에 의해 제작편집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天主라는 용어가 효종 숙종시대에 없었다 라고 주장하는데 대한 반론입니다.
도대체 저사람들이 학자인지 조차 의심스러울 정도 입니다. 저같은 아마추어 기계쟁이도 아는 내용을 가지고 과연 몰랐을까? 아니면 거짓말로 억지주장을 했을까? 둘중 하나인데 아무튼 규원사화 숙종시대 판본이 엄연히 있으니 1920년대에서 1930년대에 단군교도에 의해 조작되었다는 것은 억측이었음이 판명되었습니다.

규원사화 원본 국립중앙도서관 귀중본 629호 (한배달 1989년 12월호 게제
명의 고서감정가가 이미 숙종시대 판본임을 검증하였으며 진본으로 판명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규원사화에 47대 단군의 성명과 성적이 기록되어 있는 바이며 환단고기는 규원사화를 비롯한 여러권의 상고사 사서를 포함하는 서적이므로 환단고기가 규원사화를 비롯한 다른 고서를 합본하여 필사한 서적임은 명백해졌다 하겠습니다.

일단 천주란 용어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天主란 용어가 맨처음 등장하는것은 불교에서 등장합니다.
불교에서 석가모니 부처의 가르침을 설법한것을 당대에 번역하면서

석가모니가 33天에 각기 주인이 있으며 그 하늘의 주인이 있다 한것을
天主라고 번역하면서 천주란 용어가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불교에서 말하는 하늘이 여러곳이 존재한다는 개념에 의해서 天主로 썼으며 도교와 유교에서는 주로 상제(上帝)란 말로 쓰여 졌습니다.

황제란 용어를 사용하면서 중국에서는 이런말이 일반화 되어 있습니다.

"하늘에는 썅띠(上帝) 땅에는 황띠(皇帝)"

이것은 중국의 황제에 대한 당위성을 주장하는 것으로 황제 앞에서 크게 복창하는 선서와도 같습니다. 동방 고천자(故天子)가 치우 [사마천의 사기]란 사마천의 사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시아 문화권에서 최초로 천자(天子)란 용어를 쓰고 하늘(여기서 하늘인 곧 인격적인 우주의 帝를 의미)의 아들로써 이땅의 백성들을 다스린다는 사상을 사용한 바가 바로 동이족의 문화입니다. 그것을 진시황이 도용하면서 황제문화가 생겨난것입니다.

불교에서 보면 대표적으로 미륵상생경(불교문화사 이종익著)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批處의 名은 도率天이라(맞는 한자가 없어 한글로 표기)
今批天主는 名日彌勒이니 汝當歸依하라

란 구절이 있습니다. 이 미륵상생경은 석가모니의 제자 아난성자가 석가부처의 가르침을 받아적은것으로 석가모니 부처 사후 30년~40년 사이에 만들어진 경전으로 분류되고 당나라때에 번역된 것입니다.


삼국시대에 불교가 전래 되었다면 고구려 백제 신라 어디에나 통용된 용어가 된다. 미륵불 사상신라와 고려때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면 미륵부처에 대한 사상은 들어왔는데 대표적 경전은 무려 1000년뒤에 이땅에 들어왔단 말인가?
道敎의 기록에서도 보면 上帝 또는 帝란 용어와 天主란 용어는 너무나 일반화 되어있고 그 역사는 위의 불교나 유교보다 훨씬 더깊다. 그래서 굳이 출전을 찾아볼 필요조차 없다. 주자학의 기원이 도교를 통해 전해진 9장의 태극도서(太極圖書 태호복희씨의 하도에서 유래된 도형) 에서 기원한것이기 때문이다. 9장의 태극도서는 진시황때 분서갱유를 당했다가 완전히 소실된줄 알았는데 주자의 제자 채침이 무이산(武夷山)에서 무당파의 도사에게 9장의 태극도서를 구입하면서 연구되기 시작했다.

유교의 대가인 주자(朱子)[주회암 주자학의 창시자 1130~1200]
의 경우에서도 주자문집 85권과 어류 1권 제 21조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옵니다.

正其衣冠 尊其담視 潛心以居 侍越上帝
[ 주자 문집 85권 ]
몸가짐과 의관을 바르게 하고 공경스런 마음으로 성령의 조화세계를
바라보라. 마음을 고요히 하여 일심경계에 머물면 상제님을 뵈올수 있느니라.

帝是理爲主
[ 어류 권1 제 21조 ]
통치자 하느님 帝는 우주의 창조원리인 理를 맡아 다스리시는 분이라
라 라고 하였으니 주자학의 원 창시자인 주자역시 우주의理를 다스리는(天)의 주(主)
를 말하였고 이는 당연스레 받아들여 졌던 것입니다.


한학에서 天의 개념은 때로는 우리가 바라보는 순수한 하늘로 쓰이기도 하고 때로는 우주자연 전체를 언급하기도 한다. 그런점을 명확히 알아야 할 것이다. 天地란 단어가 있지만 乾坤이란 단어도 있다. 이 두가지 단어는 때로는 같은 의미로 쓰이기도 하지만 더 큰범주의 단어가 되기도 한다.

중국에 최초로 성경이 들어오고 카톨릭이 들어왔을때 카톨릭 성경을 읽어본 중국인들은 성경에서 말하는 하느님은 우리가 이야기 해왔던 天主와 다를바가 전혀 없다 하여 天主 그대로 번역하였던 것입니다. 성경번역위에서 한국말로 성경을 번역할 때도 한국인에게 하느님신앙이 존재하므로 거기에 맞추어 번역했다고 한다. 천주란 단어와 하느님이란 단어로 압축되었다가 나중에 하느님으로 통일한 것이다.

중국에 최초로 카톨릭을 전교한 마테오리치 신부의 경우를 살펴봐도 알수 있습니다.

마테오리치 (Matteo Ricci) [1552~1610] 이탈리아의 예수회(會) 선교사로, 중국에 최초로 선교한 인물. 별칭 : 중국명 이마두(利瑪竇) 종교 주요저서 : 《천주실의(天主實義)》 《교우론(交友論)》

위에서 리치신부의 번역작품인 천주실의가 바로 성경의 하느님을 天主란 이름으로 번역하였던 것이고 조선조 효종과 숙종당시 天主란 용어가 없었다? 효종(1619-1659)과 숙종(1661-1720)때에 이러한 용어가 없었다는것은 당시 서당에 몇년이라도 다녔던 사람이 듣는다면 웃음을 살일이다. 임진왜란때만 해도 가등청정이 신부를데리고 들어오면서 천주란 단어를 쓰고 있었는데 말이다.

번역이란게 무엇인가? 필자는 동시통역사 자격도 없고 영어나 일어도 짧은 사람이지만 번역의 이치는 알고 있다. 다른나라의 언어를 그나라의 가장 보편화된 언어로 알기쉽고 의미가 같도록 전달하는것이 바로 번역이다.

알고 그러는지 모르고 그러는지 의문이지만 단군 47대 임금의 기록인 역사서 규원사화가 있는데 과연 언제까지 묵비권으로 외면할지는 두고 볼일이다.

맨처음 환단고기를 보았을 때 단기고사 규원사화 삼성기 중 어떤 원본서적도 없는 위서라고 하였는데 규원사화를 제시하자 규원사화도 위서라고 했다. 그런데 이제 규원사화가 위서가 아님을 밝혀내자 이번엔 아예 묵묵부답 아무말도 하지 않고 침묵만 지키고 있는 것이다.

이병도는 죽기전에 단군이 실제 역사란 기고문 하나만 남기고 갔다. 그가 역사에 대체 한 것이 무엇이건데 대한민국 중학교 교과서에 그가 민족 사학자로 기록되어 있고 우리나라 역사왜곡을 막기위해 동분서주한 위대한 학자로 기록되어 있는가?

단재선생이나 이유립선생이 알면 지하에서 통탄할 노릇이다. 이땅에 조국의 광복과 미래를 위해 자신의 목숨과 자신의 후손들의 목숨과 가문까지 다 던져 버렸던 영령들이 있건만 그분들은 지금도 도외시 되고 있다.

이런일이 비일비재 하게 발생하는 이땅이기에 가엾은 효순 미선양과 같은 죄없는 영혼들이 생겨나는 것이다.

한국의 왕(http://www.urinara.com/) 토론 중 고조선페이지 공인규선생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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